빗내농악에 관하여

12마당

골매기굿 / 질굿 빗내농악단 공연모습

01골매기굿(질굿)

골매기굿은 꽹과리에 맞추어 모든 풍물꾼이 춤을 추며 행진할 때 치는 가락으로, 빗내마을에서는 마을의 안녕과 평안을 위해 가가호호 지신밟기를 하는 뜻도 된다. ('골매기'란 마을의 수호신을 뜻한다.)

문굿(정적궁이) 빗내농악단 공연모습

02문굿(정적궁이)

문굿은 풍물꾼들이 왔음을 알리는 신호격으로 치는 가락이며, 정적궁이는 원진을 갖춘 판을 벌려서 놀이를 준비하는 굿이다.

마당굿(자진정적궁이, 반죽굿, 엎어베기, 품앗이굿) 빗내농악단 공연모습

03마당굿(자진정적궁이, 반죽굿, 엎어베기, 품앗이굿)

마당굿은 빠른 가락으로 상쇠와 종쇠의 가락에 따라 전 풍물꾼이 놀이훈련에 들어가는데, 상쇠와 종쇠가 서로 이동하면서 전 대원을 훈련시킨다.

영풍굿 빗내농악단 공연모습

04영풍굿

영풍굿은 병사들의 훈련을 의미하는데 쇠잡이들이 원진안에서 놀다 원의 선두로 들어가, 상쇠의 신호에 따라 앞으로도 가고 반대방향으 로도 가며 또 원래위치로 돌아가는 놀이를 한다.

판안다드레기(소리굿) 빗내농악단 공연모습

05판안다드레기(소리굿)

판안다드레기는 일명 소리굿으로 상쇠와 종쇠가 소리에 맞추어 쇠가락을 치며, 모든 풍물꾼들은 가락에 맞추어 자기 악기와 장비가 이상없음을 과시하며 신나게 뛰어 논다.

기러기굿(소쩍굿) 빗내농악단 공연모습

06 기러기굿(소쩍굿)

기러기굿은 풍물꾼의 이상유무를 확인하기 위한 것으로 모든 풍물꾼들이 옆으로 뛰며 기러기 모양 팔을 벌려 덩실덩실 춤을 춘다.소쩍굿은 상쇠와 종쇠가 가락을 번갈아 치며 중앙으로 들어가 몸을 한바퀴씩 돌며 쇠놀음을 한다.

허허굿 빗내농악단 공연모습

07허허굿

허허굿은 상쇠가 가락을 치다가 '허허허'하며 소리를 하면 모든 풍물꾼들이 '허허허'하며 대답을 하는데, 이는 자기 장비에 이상이 없음을 알리는 것이다. 상쇠가 끝난 후 종쇠가 반복하기도 한다.

쌍둥이굿(오방진굿) 빗내농악단 공연모습

08쌍둥이굿(오방진굿)

쌍둥이굿은 풍물꾼들이 큰원을 그리며 놀다가 상쇠의 신호에 따라 두명씩 짝을 지어 작은 원을 그리며 춤을 춘다. 오방진굿은 모든 풍물꾼이 다섯개의 작은 원을 만드는데 쇠가 안쪽으로 북, 장구, 소고(2)는 바깥에서 원을 만들어 돌며 논다.

판굿(채굿, 잿북) 빗내농악단 공연모습

09판굿(채굿, 잿북)

판굿은 풍물꾼들이 양쪽으로 갈라선 굿판 가운데서 쇠놀이, 북놀이, 장구놀이, 소고놀이 순으로 노는 것이다. 상쇠가 채굿가락을 치면 소고가 한줄로 소고놀이를 하고, 이어 잿북을 치면 소고잡이 몇 명이 중앙으로 덩실덩실 춤을 추다가 빠른가락에 수박(손뼉)치기를 한다.

영산다드레기 빗내농악단 공연모습

10영산다드레기

영산다드레기는 빗내진굿 중 어려운 가락과 놀이로 격렬한 전투 장면을 나타낸다. 악기와 소고가 두패로 나뉘어 밀고 당기며 전쟁을 나타내는 격렬한 놀이를 한다.

진굿 빗내농악단 공연모습

11진굿

진굿은 빗내농악이 가진 군사굿의 특징을 보여주며 상쇠와 종쇠가 두패로 나누어 진을 치고 노는데, 이는 격전을 벌여 적을 포위섬멸하 는 것을 나타낸다. 상쇠가 진을 풀면 모든 풍물꾼들은 전쟁이 승리로 끝난 것을 기뻐하며 한데 어우러져 흥을 돋구며 춤을 춘다.

상사굿 빗내농악단 공연모습

12상사굿

상사굿은 놀이(전쟁)가 끝나고 각기 헤어져 흥겨운 마음으로 각 가정으로 돌아가는 것으로 느린 장단에 맞춰 춤을 춘다. 상쇠가 '얼룰루 상사듸야'를 선창하면 모든 풍물꾼들이 뒷소리를 따라하며 돌아간다.상사굿은 죽은 사람의 장례를 치르는 의식이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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