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UICK MENU QUICK MENU

1景 오토캠핑장, 다목적 체육공간

오토캠핑장, 다목적 체육공간

이 지역에는 산내들오토캠핑장과 다목적체육공간이 조성되어 있다. 옛 부항과 지례의 경계, 무주와 김천의 경계에 나그네들이 쉬다간 도곡리 문질마을의 옛 정취를 느낄 수 있도록 K-water에서 조성한 부지이다. 옛 나그네는 없지만 그 자리를 대신한 캠핑객들이 충분히 쉬고, 여가를 즐길 수 있도록 전국 최상의 시설로 만든 캠핑장이다.

캠핑시설로 데크시설을 갖춘 독립형 캠핑사이트 28면과 단체형 캠핑사이트 24면, 온수샤워실, 실내취사장, 캠프화이어장, 4계절 이용에 불편함에 없도록 각 사이트에 전기분전반이 설치되어 있다. 또 캠핑객들의 다양한 여가활동을 위해 농구장, 족구장, 풋살장, 인라인장이 갖추어져 있다. K-water가 김천관광 거점이 될 수 있도록 심열을 기울여 만든 산내들오토캠핑장은 김천부항댐 시설 · 경관과 함께 김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일조하게 될 것이다.

2景 친수문화공간

친수문화공간

산내들 공원이라 불리는 친수문화공간은 댐본체 경계를 이루는 부지이다. 공원부지는 과거 부항과 지례, 크게는 무주와 김천 경계에 해당되는 곳으로 집을 넘는 대문이라 하며 문길(門吉)이라 했는데 음이 변해 문질로 불렸는 곳이라 한다. 사람들이 머물고 쉬다간 옛주막과 그 흔적은 K-water에서 산내들공원과 매점을 만들어 그 명맥을 잇도록 계획하고 조성했다.

산내들 공원에는 수몰지의 이영보 효자각을 이설 · 복원한 역사마당, 방문객의 소망이 담긴 소망의공간, 각종 이벤트 · 행사공간으로 쓸 수 있는 이벤트광장, 개구리조형물이 부착된 연잎보양 무동력분수, 바람개비언덕, 가로수 특화길, 수몰된 마을의 향수를 달랠 수 있도록 유물을 모아 만든 마을길, 수몰된 지역에서 살고 있는 나무들을 이식한 마을숲, 포토존으로 활용할 수 있는 배모양 데크, 운동 · 휴게시설, 너른 잔디밭 등이 조성되어 김천시민의 휴식터 뿐만 아니라 멀리서 소문을 듣고 찾아 온 방문객들이 충분히 쉬고 놀다 갈 수 있는 오픈공간으로 조성되어 있다. 천(川)넘어 조성한 산내들오토캠핑장과 함께 김천 관광객 유치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3景 물문화관 (삼산이수관)

물문화관(삼산이수관)

물문화관은 김천부항 본댐 좌안에 조성한 지하1층, 지상4층 건물이다. 지역과 함께하는 건축물임을 염원하며 김천의 슬로건 삼산이수를 따라 삼산이수관이라 칭하고 있다.

건물형태 또한 김천의 시조 왜가리를 본따 조성한 것으로 본관 전망대는 왜가리의 머리 부분이라 할 수 있다. 앞에 보이는 댐 취수탑에도 배경이 되는 삼도봉과 댐 수면의 의미를 함축하고 김천의 슬로건 삼산이수이 의미까지 담을 수 있는 구조물이 될 수 있도록 삼산이수 조형물 부착하였는데 오는 사람마다 사진을 찍어 블로그에 올리는 명물이 되고 있다. 왜가리 모양을 본 딴 삼산이수관 등허리에 앉아 댐수면과 주변 산을 망원경으로 쳐다고 보고 있는 여인상은 김천부항댐의 또하나의 명물이 되고 있다.

  • 1층 : 안내데스크, 매점(외부), 화장실
  • 2층 : 상설전시실, 기획전시실(지역커뮤니티 센터), 사무실
  • 4층 : 전망대
  • 상설전시실 : 디지털아쿠아리움, 비상상황체험실, 부항이야기 등 감천의 물길따라 삼산이수의 문화를 즐기며 배우는곳이다.
  • 기획전시실 : 삼산이수의 새로운 문화를 창출하는 곳으로 김천 예술가들의 기획전시와 함께 회의, 교육, 영상물 상영 등 지역주민들과 지역예술인에게 개방된 참여형 복합문화공간이다.
  • 전망대 : 부항호의 아름다운 전경을 한눈에 볼 수 있다.

부대시설로는 삼산이수 조형물, 김천부항의 사계, 생명의 둥지, 트릭아트, 부항나래, 지역특산물 판매장 등이 있다.

4景 부항대교

부항대교

부항대교는 지금은 수몰된 옛 유촌리 마을에 만들어진 다리이다. 유촌리는 버드나무가 많다 하여 만들어진 마을 이름인데 이를 착안하여 교량 설계 시 버드나무를 형상화 하도록 했다. 부항대교는 총연장 372m 교폭21.1m로 이루어져 있으며, 2008년 5월 2일 착공하여 2012년 7 월 9일 준공 되었으며, 부항대교에 설치된 경관조명은 야간에 그 멋을 한층 더 높이고 있다.

교량 가장자리에 설치한 보도부분은 방문객들이 차량 위험이 없이 물이 찬 댐과 주변 산야를 같이 볼 수 있도록 만들어져 김천부항댐 관광 거점이 될 것이다.

5景 효아마을

효아마을

효아마을 이름은 지좌리 이주단지를 달리 부르는 이름으로, 옛 지좌리 마을에 조선시대 철종 때 정려를 받는 이영보 효자를 비롯 효자들이 많다하여 효아촌으로 불리기도 했는데, 이에 착안하여 마을주민과 Kwater가 상의하여 효아마을이라 불리게 하였고, 각종 안내판에도 효아마을을 등재하였다. 수몰 전 85가구가 살고 있는 지좌리 마을 주민들 대부분은 타지로 이주하셨고, 지금은 15가구만 옛 마을 뒷골인 이주단지에 남아 계신다.

과거의 마을은 사라졌지만 효아마을에 남아 계시는 주민들을 통해 효아마을의 유래를 들을 수 있다.

6景 부항정

부항정

부항정은 옛 신옥리 마을 뒷산에 만들어진 팔각정자이다. 부항이라는 지명은 부항면 어전리 가복마을의 자연 부락명으로서 마을의 산세가 가마솥을 닮고 마을이 그 입구(목)에 자리 잡았다하여 가마솥 부(釜)자에 목항(項)자를 써서 부항(釜項)이라 했다. 부항정이 자리한 옥소동 일대는 예부터 마을 뒷산이 풍수지리로 볼 때 여인이 머리를 풀고 빗질을 하는 옥녀산발형(玉女散髮形)의 명당으로 알려줘 왔다.

부항정은 빼어난 길지에 건립되어 전통과 미래가 조화를 이룬 상징이 될 것이며, 앞으로 댐호수를 조망할 수 있는 전망대이자 지역민과 관광객들의 휴식처로 자리 매김할 것이다. 부항정 현판은 김천문화원의 자문을 받아 이름 짓고 서예가 윤원수씨 작품으로 완성된 것이다.